생생리얼후기-< 교통사고 후유증 >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연수구에 사는 정희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연수구에 사는 정희경입니다. 저는 2013년 12월에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습니다. 평소처럼 일상적인 출근시간에 차를 몰고 가던 중이었는데 신호대기 중에 반대편 차선에서 중앙선 침범으로 서있던 제 차에 부딪혔습니다. 그 사고로 뇌진탕, 얼굴에 큰 열상, 갈비뼈 골절, 팔 다리에 타박상 등 큰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다른 부분에 통증이 심해 잘 몰랐지만 목과 허리에도 무리가 왔던 것 같습니다. 너무 큰 사고인지라 구급차가 문을 뜯고 저를 구급차에 실어 구급대원의 응급조치를 받으며 대학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여섯 시간에 걸친 치료를 받고 거리가 너무 멀어 집근처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뇌진탕 증상이 심해 이틀 동안 밥을 먹지 못하고 계속 토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머리도 아팠습니다. 병원에서는 그에 맞는 약들을 주었습니다. 삼일째 되는 날부터는 조금씩 뇌진탕증상이 호전되는 것 같았습니다. 매일 맞는 진통제와 외상치료, 물리치료로 겉모습은 조금씩 호전을 보였지만 이곳저곳 저도 모르는 체력저하와 우울감, 알 수 없는 통증 등이 몸을 괴롭혔습니다.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너무 무섭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습니다.

목과 허리에 통증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잘 걸리지 않던 감기도 한달 이상을 앓게 되었습니다. 정형외과를 찾아가 목과 허리통증을 호소하자 엑스레이검사와 MRI검사를 보며 크게 치료할 정도는 아니라면서 물리치료를 하라고 하였습니다. 물리치료는 사실 큰 효과가 없고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목과 허리에 있는 통증이 완화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다산한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한의원을 찾았는데 원장님과 상담을 하면서 사고 난후 병원에 있으면서 한의원 치료를 병행했다면 고생을 덜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저처럼 머리 부분을 다칠 경우 몸의 밸런스가 많이 깨져 면역력이 저하되고 그로 인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교통사고가 한의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지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사고가 난 후 삼개월이 지났을 무렵에 한의원을 찾았기 때문에 증상들이 빠르게 호전되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치료받고 약먹으면 분명히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선생님 말씀에 따라 약도 먹고 열심히 침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은지 한달 정도가 지나면서 조금씩 몸에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몇 번씩 일어나 고생했는데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되었고 몸의 균형이 깨져서 그랬는지 생리도 불규칙적이라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생리도 규칙적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창문이 깨지면서 유리 파편으로 인해 얼굴에도 많은 상처와 열상이 생겨 성형외과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피부가 상처를 받으면 딱딱해지고 당기는 현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호전되겠지만 이것 또한 한의원에 다니면서 침을 맞으며 호전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고 통증도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기도 빨리 빠져서 주변에서 얼굴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사고 난 후 얼굴이 너무 많이 다쳐서 우울감이 더 컸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불편했던 몸들이 조금씩 좋아지면서 더 열심히 치료 받으며 목과 허리에 남아있는 통증 또한 조금씩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호사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물리치료도 열심히 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 부위의 통증은 많이 사라졌는데 허리통증은 아직 증상이 남아 있어 물리치료와 침을 열심히 맞으며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치료받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교통사고는 한의원에서 치료하는지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저처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한의원에서 치료받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물론 한의원치료비도 병원비처럼 보험회사에 청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아직 보험회사와 합의하기 전이어서 보험회사에서 치료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치료해주시는 다산한의원 김성준 원장님 감사드리고 간호사 선생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